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112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200명 중반대로 다소 낮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665명(해외유입 2,73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4,219명(80.4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1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5%)이다.

사진: 대한의사협회는 파업을 중단하고 즉각복귀하라고 외치는 협의회모습
사진: 국민연대는 대한의사협회가 파업을 중단하고 즉각복귀하라고 외치는 협의회모습 ⓒ 뉴스프리존

이와관련하여 중대본은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광화문 도심 집회, 직장, 유흥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일단 나흘 만에 300명 밑으로 나타났다.

질본은 아직도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특히 깜깜이 n감염자 동선이 20% 정도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 환자도 크게 증가한 상태여서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이와관련하여 전날(397명)에 비해 131명 감소하면서 지난 20일(288명) 이후 나흘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지만 세 자릿수는 이어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을 기록하며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천895명으로, 3천명에 육박한 상태이다.

이날 발생되어진 지역 감염경로를 보면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늘었다. 직장,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112명에 달한다.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확진자가 136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80명),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경기 양평군 단체모임(100명),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64명),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35명), 극단 '산' 관련 (31명)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의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전남 순천의 홈플러스 푸드코트, 대구 서구의 장례식장, 인천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교회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는 6,946명으로 전체 39.5%를 차지 하였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97명이 늘어 2,986명(16.9%) △경기 84명이 늘어나 2,612명(14.8%) △경북(6명) 1,443명(8.2%) △검역소에서 (4명)이 늘어나 1,322 △(20명)인천 543명 △광주 (1명)280명 △(7명)이 늘어나 충남 262명 △(3명)이늘어나 부산 (3명) 262명 △(10명)대전 215명 △(1명) 경남 197명 △(6명) 강원 141명 △충북(10명) 108명 △울산 (1명) 76명 △(1명)세종 60명 △전남 (7명)이늘어 81명 △(4명)이 늘어나 전북 81명 △제주 28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한편 전체적으로는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