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 박종훈 도 교육감과 함께 경남선수단 격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단상에 오른 한경호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이 손을 잡고 경남선수단을 격려하는 모습/(사진=경상남도)

[뉴스프리존,창원=정병기 기자]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지난 20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같이 단상에 오른 한경호 권한대행은 6번째로 입장하는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한 대행은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과 손을 꼭 잡고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 한 대행 취임 이후 취임 이후 가까워진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경남선수단 단장인 한경호 권한대행은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에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 설치된 경남홍보관에서 경남의 자연과 경남의 맛을 홍보하는 홍보도우미들을 격려하고, 이어 경남선수단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17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한 다짐하는 힘찬 각오를 다졌다.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45개 종목에 1천 6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경남은 대회 셋째날까지 금8, 은19, 동28개를 획득했다.

경남은 대회 첫날 강세 종목인 역도경기에서 남자일반부 62㎏급에 출전한 경남도청 한명목이 인상 138kg을 들어 올려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합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용상 105kg급 이제상은 232kg을 들어 올려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유도 경기에서는 60kg이하급에 출전한 김원진(경남도청)이 부산 황동규를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4일째인 23일 경남선수단은 당구, 레슬링, 롤러, 보디빌딩, 볼링, 사격, 수영, 역도, 유도, 자전거, 철인3종, 카누, 태권도 등에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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