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4차 산업혁명관련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인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지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시작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시민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격식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주제전시관의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야외전시장의 댄싱로봇 체험관,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체험․전시관 등이 설치됐다.

▲ 지난 2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작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전시관에서 체험을 하고있다

먼저 주제전시관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대덕특구의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전시하며, 야외광장에서는 과학을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존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사이언스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를 볼 수 있고, 시민광장에서는 21, 22일 양일간 과학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인근 원형광장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해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프라자’를 운영하며, 한빛탑광장에서는 과학동호회 체험교실, 디쿠페스티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수학체험한마당, X-STEM이 개최되며, 무역전시관에서는 메이커페스티벌과 팹트럭 체험,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사이언스데이, 시립천문대에서는 별축제,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대덕특구 탐방투어를 연계 개최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풍요롭게 한다.

개막식 전후로는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저녁 8시부터는 갑천고수부지에서 개막 축하공연으로 3D영상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그려내는 워터업홀로그램쇼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모두 1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323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는 작년보다 70% 정도 늘어난 수치로 사이언스데이와 청년예찬프라자 등 행사를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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