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 사진./ⓒ=충북도교육청

[충북=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가 최근 지역사회로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학교방역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화)부터 1개월간 본청 5과 10팀으로 구성된 ‘학교방역 지원단’ 회의를 통해 ▲사전예방 ▲기반강화 ▲체계구축의 틀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사전예방 차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청주 604명, 충주 165명, 제천 213명, 보은 38명, 옥천 62명, 영동 58명, 진천 112명, 괴산⸱증평 31명, 음성 97명, 단양 57명 등 총 1,437명의 방역인력을 금년 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보건용마스크, 손소독제, 알코올티슈 등 288,400개의 방역물품과 초⸱중⸱고 학생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체제구축 사업으로는 지자체 단위 학교방역 지원사업 상설화 추진과 보건교사 미배치교 방역인력 배치 등 학교 단위 방역업무 지원인력 확대, 빠른 회복 지원과 2차 손상 방지를 위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비대면 24시간 모바일 상담시스템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상열 정책기획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져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졌고, 코로나19 종식까지 학교방역 관련 교육행정기관 및 외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