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
지역확산, 광주에서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41명 발생, 사실상 '2차 대유행'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100여명으로 시작되어진 광화문 시위발 감염은 이날 특히 441명 가운데 434명이 지역발생이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비율도 급증해 사태가 통제불능 상태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본부장)은 이와관련하여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 누적 1만8천706명이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n차 감염의 동선확보도 깜깜인데다, 2주 연속 세 자릿수 발생이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483명) 이후 173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중대본은 일별 최근 감염 경로와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이며,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3천936명으로 4천명에 육박한다.
총 감염은 4백명을 넘긴 가운데 지역발생이 434명이고, 해외유입이 7명이다.
이날도 수도권을 중심한 지역발생 감염은 전국으로 확대가 되었으며 지역별로 순위로는 전날에 이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또한 지역쪽으로 심각한 숫자로 광주에서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21명이 발생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상태임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