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해외입국자 1명 추가 확진... 총 14명

2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한정우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현황 등을 설명 모습./ⓒ창녕군
2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한정우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현황 등을 설명 모습./ⓒ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명(창녕 14번)은 해외입국자(우즈베키스탄)로 출국 전 지난 8월 23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공항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검역과정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

확진자는 지난 25일 입국해 KTX 외국인 전용칸을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으며 119구급차로 이동하여 오후 5시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후, 25일∼27일까지 창녕읍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27일 오전 7시 30분께 양성으로 확진 판정받아 오전 11시께 양산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접촉한 가족 2명 중 1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됐으며, 1명은 검사진행 중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군은 현재 노출된 동선의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으며, 이후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이동 동선은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이후 현재까지 14명(해외입국자 4명 포함)이다.

한편 23일부터 정부에서 격상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확대에 따라 군은 관내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24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이행 여부와 중위험시설인 300인 미만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484곳에 대해서는 집합제한에 따른 핵심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10월에 계획했던 우포누리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취소, 임시 고추·마늘 시장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다.

한정우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시기 당부드린다”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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