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장효남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 김인호)는 코로나 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을 보이자 8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297회 임시회 일정을 축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28일에 열릴 임시회 개회식과 31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될 시정질문을 연기하되 상임위원회는 당초 일정대로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그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로 단축하여 운영한다. 당초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이다. 

상임위 의사일정과 운영도 변경된다. 먼저, 상임위 회의일수를 4일 내지 5일에서 3일 이내로 줄이고 방역지침에 따라 1개 층에서 2개 이상의 상임위가 동시에 개최되지 않도록 조정한다.

그리고 상임위별 소관 기관 업무보고는 최소화하고, 현장방문은 취소하며 회의 일수가 줄어든 만큼 현안도 4차 추경안 심의와 긴급한 안건 위주로 처리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회의는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참석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다. 

김인호 의장은 “이번주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인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공동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사일정 축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의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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