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손씻기 교육 키트 및 건강 간식 만들기 복따리 키트 보급

소사유치원에서 어린이 손씻기 키트를 활용하여 교육하는 모습/ⓒ부천시
소사유치원에서 어린이 손씻기 키트를 활용하여 교육하는 모습/ⓒ부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령별 교육 키트를 개발하여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방문교육이 어려운 기관 또는 특별활동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기관이다.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도 제작해 키트와 함께 지원했다.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상별 연령에 맞춰 교육키트를 개발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595개 기관에는 만 1~2세 대상으로 개발한 손씻기 교육 키트를 보급했다. 동화책, 활동지, 비누, 향균필름 등을 담은 이 키트는 어린이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건강 간식 만들기 ‘복(福)따리 키트’를 보급했다. 이 키트에는 쌀튀밥, 건조채소, 견과류, 꿀 등 저당 쌀각정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가 담겨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 59개소에 6월부터 8월까지 키트를 직접 전달했으며, 9월 이후 후기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수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교육 기회가 줄어든 아이들을 위해 각 기관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키트를 개발하여 보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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