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8일,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같은 47%를 기록과 함께 4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갈무리

이번 여론조사기관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와 다름없는 4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44%로 가장 많았고, 부정평가 이유로 35%가 부동산 정책을 꼽았지만, 2%가 정부의 의료 정책을 지적하며, 이번 주 새로운 요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변화가 없었지만,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43%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로 여론조사에 따른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0%/45%, 30대 54%/39%, 40대 59%/35%, 50대 47%/49%, 60대+ 41%/46%다.

더불어 여론조사기관은 정당 지지율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8%였고, 미래통합당은 3%포인트 하락한 20%로 조사됐다.

두 당의 지지도에 이어 정의당 7%,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2%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0%로 지난주에 비해 5%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응답자의 44%가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밝으며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3%였고,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21%였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한국갤럽>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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