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하루만에 신규확진자가 200명대로 나타나 여전히 높게 집계되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가 전날보다 51명이 적은 신규 확진자는 248명 늘어 누적 1만9천947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와관련하여 전날(299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난것.

한편,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200∼400명대로 나오면서 중환자도 급증하고 있는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특히 광주·대전·강원·전북·전남에는 당장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단 한 개도 남아 있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병상이 포화상태여서 방역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79명이 됐다. 지난 18일만 해도 중증·위중환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9명이었다. 그러나 이후 19일부터 일별로 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 등으로 가파르게 늘었고, 이날 79명을 기록하면서 2주 만에 무려 9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증·위중환자 증가는 최근 감염 취약층인 60대 이상의 확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만 해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99명 중 60대 이상이 101명으로 33.8%를 차지했다.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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