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해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9주 만에 40%대 지지도를 회복, 미래통합당과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차이가났다.

3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9%포인트 오른 49.0%,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2%포인트 내린 46.7%였다.

<리얼미터> 주간 집계에서 7주만에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으며,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7월 2주차 이후 긍정과 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3%포인트였다.

이와관련하여 <리얼미터>는 긍정평가는 TK(8.9%포인트↑)·서울(4.6%포인트↑), 여성(3.7%포인트↑), 70대 이상(9.2%포인트↑)·60대(7.5%포인트↑), 진보층(5.1%포인트↑), 노동직(6.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PK(2.3%포인트↑), 30대(5.1%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4%(전주보다 0.7%포인트), 2주 연속 상승하며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서울(7.1%포인트↑), 60대(5.3%포인트↑), 노동직(3.4%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PK(6.4%포인트↓), 40대(5.6%포인트↓), 학생(9.1%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미통당은 창당 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치 낙폭을 기록했으며 30.1%로 집계, 5.0%포인트 급락한 30.1%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30%선마저 위협 받았다. PK(5.9%포인트↓)·경기/인천(5.3%포인트↓), 여성(5.5%포인트↓), 70대 이상(15.4%포인트↓), 중도층(4.5%포인트↓)에서 하락폭이 컸다.

민주당과 미통당 다음으로 국민의당 지지도는 2.0%포인트 오른 4.6%, 정의당은 0.3%포인트 내린 3.8%, 열린민주당은 0.3%포인트 내린 3.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15.3%로 조사됐다.

한편, <리얼미터> 주간 집계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1%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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