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주차·폐자재 적치 등...미관훼손·우범지대 우려
- "충주시 공원 조성 등 양성화 개선 시급"

충주시 주덕읍 한 교량 하부 빈터에 공사 자재가 방치돼 있다./ⓒ김의상 기자
충주시 주덕읍 한 교량 하부 빈터에 공사 자재(con'c 흄관)가 방치돼 있다./ⓒ김의상 기자

[충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충주지역의 상당수 교량 하부가 불법 주차 또는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각종 건축자재 적치 장소 등으로 전락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충주시 주덕읍의 한 공유지로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지만 누군가 꽤 오래 전부터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한 주민은 “본연의 용도가 아닌 주차, 자재보관 등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폐기물과 쓰레기로 인해 외관상 좋지 않고 밤이면 어둡고 음침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량 하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불법 적치 등을 막기 위해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의 양성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충주시는 불법을 근절하는 동시에 도시미관 개선 차원에서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한 단속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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