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일(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 9호 태풍 마이삭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왔다.

9월1일 전국 날씨
9월1일 전국 날씨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면서 늦은 밤이면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영향을 주겠고 3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4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50에서 최고 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됀다.

현재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는 이날 아침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2일부터 양 일간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것으로 보이며 전날(31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의 예상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며 강수량은 전남과 제주도에 20∼60㎜다.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와 영남 해안,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0~50m의 강풍이 예보되어있다.

기상청은 이 시간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이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5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에는 최고 9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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