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역학조사, 종교시설 점검 등 전부서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광주 서구청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광주 서구청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따른 효과적인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에 따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 이상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종교시설 및 실내체육시설 등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서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전부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비상근무체계는 코로나19에 직접 관여하는 대응부서(주관부서)와 대응부서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지원부서의 매칭으로 운영된다.

대응부서는 선별진료소 운영과 관련된 보건소 2개 부서와 종교,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이용시설을 관리·감독하는 5개 부서이며, 그 외 부서는 지원부서로써 대응부서와 매칭되어 편성됐다.

지원부서는 각 대응부서별로 수립된 코로나19 대응계획에 따라 비상근무자를 편성,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시 즉각 대응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부서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대응부서에 집중되온 코로나19 업무를 분산함으로써 대응부서들의 피로도를 낮추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해당 분야별 철저한 점검과 방역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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