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청사모습.(사진제공=제천교육지원청)
제천교육지원청 청사모습.(사진제공=제천교육지원청)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이 구 학생회관 부지로 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화산동에 위치한 구청사는 1966년 4월 제천시교육청으로 개청 후, 54년간 제천교육의 중심에서 교육의 지표를 세워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다하고, 이제는 제천학생회관으로 다시 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청사 리모델링은 센터 신축의 필요성에 따라 2017년 지방교육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증축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18년 10월28일 시설공사에 착공, 지난 2019년 11월 말 센터동 완공 후, 2020년 7월 중순 본관을 완공했다.

77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를 통해 먼저 준공한 센터가 지난 12월 말에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고, 본관은 8월 중 이전을 마무리해 교육수요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과 한층 개선된 환경에서 교육행정 및 민원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17,684㎡, 건축연면적 6,340.07㎡, 지상 2층 규모로 본관동과 센터동으로 증축했다. 본관동 1층에는 행정과, 기록관,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육장실, 교육과, 소회의실, 정보시스템실 등의 시설이 있으며, 센터동의 경우 1층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미술치료실, 소회의실 등이, 2층에는 행복교육센터와 대회의실 등이 있다.

청사 현관에는 홍보전광판을 만들어 제천교육정책의 효율적인 홍보와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가 지역교육공동체에 신속히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태영 교육장은 “신청사에서 교육행정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모든 교육가족들의 참여와 소통, 협력을 통해 교육의 힘으로 더불어 행복한 제천교육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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