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확진된 골프장 직원 가평 #42번 확진자와 접촉

골프장 직원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또 다른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평군 조종면 소재 A골프장./Ⓒ이건구기자
골프장 직원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또 다른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평군 조종면 소재 리앤리CC./Ⓒ이건구 기자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 이건구기자=경기 가평군 리앤리CC 소속 캐디 3명(가평 #43·#44·#4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확진자 3명은 모두 골프장 경기진행원(캐디)이다.

군 방역당국은 골프장이 교회와 커피전문점 등에 이은 또 다른 집단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보건 관계자는 뉴스프리존과 통화에서 "다수의 직원(캐디) 확진으로 역학조사 후에는 자가격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골프장 전체의 영업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확진자들의 업무 특성상 직원, 고객 등 접촉자가 많을 것을 예상, 현재 CCTV를 확보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3명의 확진환자는 앞서 1일 확진된 42번 환자(골프장 직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현재 군 보건당국은 접촉자 156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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