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경보 발효에 따라 군수주재 긴급대책회의 실시
- 3일 아침 7시, 130곳 주민대피명령 해제

지난 2일 저녁, 한정우 군수가 태풍경보 발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 모습./ⓒ창녕군
지난 2일 저녁, 한정우 군수가 태풍경보 발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 모습./ⓒ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2일 저녁 군수 주재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인명피해 제로 및 시설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2003년 창녕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매미’와 유사하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각 부서별 관리시설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창녕군은 2일 18시를 기점으로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림연접지 외딴집 총 130곳 주민들을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안전지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대피명령을 발령하여 인명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한정구 군수는 “대피명령에 발령된 지역의 주민대피현황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호우 시 주민들이 물꼬관리나 배수로 작업 등 외출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3일 아침 7시에 대피명령을 해제됐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