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문화거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방역 활동

방역 전 사전교육 모습/ⓒ부천시
방역 전 사전교육 모습/ⓒ부천시

[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신중동 문화거리에서 소상공인의 심리적 지원과 일상생활 회복을 목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지원단을 설치하여 관리·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의 전격 시행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소상공인의 점포 운영 중단이 잇달아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여 긴급히 방역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지난 2일 진행된 방역은 ‘2020 코로나19 대응 방역 봉사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주관하에 실시됐다.

이날 활동에는 부천시 안전모니터 봉사단(회장 장석산)과 대한적십자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 등 지원단 소속 단체와 소독제 전문업체인 씨엠에스코리아(주)(대표 이정호)가 참여했다.

지원단은 비가 내려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방역복을 착용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방역 봉사를 실시했다. 힘든 여건이었지만 이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보람이 가득 차 있었다.

정임 신중동 문화거리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부천시 지원단과 씨엠에스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소상공인도 힘을 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재난상황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이번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원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원단과 협력기업인 씨엠에스코리아(주)는 신중동 문화거리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생활환경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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