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중심도시 재도약 기회, 인구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가 순천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4일  밝혔다.

코레일은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전남본부와 광주본부를 광주전남본부로 통합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통합청사를 현재 전남본부가 위치한 순천으로 결정했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과거 순천지방철도청이 위치해 있었던 철도중심도시로 여수해양박람회, 순천만정원박람회를 계기로 KTX가 운행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철도사업 중추도시로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번 통합을 통해 1000여명의 종사원이 증가함에 따라 순천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허석 시장은 “통합청사를 순천으로 결정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한국철도공사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철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역전시장상인회, 아랫장 상인회, 조곡동·풍덕동 통장협의회, 순천시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상인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