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대처상황과 피해 최소화 대책 점검

전북 정읍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4일 곽승기 부시장과 재난 관련 협업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4일 곽승기 부시장과 재난 관련 협업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정읍시

[ 호남=뉴스프리존]김필수 기자=전북 정읍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4일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는 곽승기 부시장과 재난 관련 협업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정읍시는 하천과 급경사지, 배수 시설물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구 등에 대해 긴급 점검과 예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대형공사장의 타워크레인과 돌출 간판, 축대·옹벽 등 강풍에 대비한 각종 시설물을 결속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 영향이 끝날 때까지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 24시간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시속 14Km로 북상하고 있으며 오는 7일 오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 최대 150mm의 강수와 풍속 10~25m/s의 강풍이 예상된다.

곽승기 부시장은 “재난홍보 방송시스템과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주민 행동 요령과 기상 상황을 홍보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도 태풍 상륙 시간대에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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