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박혜인 기자=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한반도를 위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유리문 파손 시 비산을 막아주는 단열필름이 관심을 모은다.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부산에서는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던 한 여성이 강풍으로 인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외도 깨진 유리창에 팔과 다리를 다치는 등 부상자도 속출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유리 파손 시 파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안전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필름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기능성 점착필름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필렉스 김형택 대표는 “자동차 유리나 건물 창문 등에 시공되는 열차단 필름은 태양열이 창유리를 관통하면서 발생하는 열의 내부 유입을 감소시키는 역할이 주목적이다. 하지만, 이 열차단 필름의 점착 및 인장 강도가 유리 파편물을 잡아 주는 효과가 있어 강풍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파손 에도 파편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운 여름철 열차단 필름은 에너지 절감 및 사생활 보호와 시선 차단 등 방범적인 면에서, 겨울철에는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이 열차단 필름의 용도는 매우 다양하다. 자동차를 비롯해 관공서나 기업, 아파트, 일반 주택 등에도 열차단 필름이 윈도우 필름으로 시공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단열필름이라고도 불리는 열차단 필름은 성능에 따라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 만족도도 다르다.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중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필름으로도 충분하며, 고급 브랜드나 고성능의 필름을 선호하는 층도 있다.  

그렇다면, 단열필름을 선택할 때는 고려할 사항은 무엇일까? 

먼저, 열차단의 기능적인 성능과 함께 중요하지만 광학적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다. 시중에는 VLT(가시광선투과율), VLR(가시광선반사율), SC(차폐계수), IRR(열적외선차단율)과 같이 태양열을 차단하는 차폐, 음영의 효과가 뛰어나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별할 수 있다. 

또한, 필름의 탁도와 헤이즈, 선명도, 색상 등 외관적인 부분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필름의 성능과 품질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끝으로, ㈜필렉스 김형택 대표는 “윈도우필름을 선택하는 것은 여러 요인의 복합적인 성능을 판단해야 한다”면서 “필름 전문가의 도움으로 설치 환경에 적합한 상품을 미리 선택하여 시공한다면 윈도우 필름의 각종 이점은 물론 깨진 유리창의 비산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