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코로나19 관련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 다해” 강조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관련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 다해” 강조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관련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 다해” 강조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와 전례 없는 어려움이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적 서비스 및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우선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4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시설 1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소독실시 여부, 입소자 건강상태, 외부인 입출입 통제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여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지역 확산방지에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직자와 저소득 소외가정 1:1 결연 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으로 저소득층주민 및 노인들에게 1인 10매의 마스크를 보급하고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등 41개 단체로부터 마스크, 손 소독제 및 현금 등 133백만 원을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414가구에 1,350백만 원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된 17,589가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기준에 적합한 11,839가구를 대상으로 3,957백만 원을 지원했다.

영암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민선 7기 군정 방침아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드림봉사단이 떴다”,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지원”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주체별 역할, 협력, 민주성의 원칙으로 민선7기 복지공약사업과 고용, 주거, 교육, 환경, 문화영역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들을 반영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재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비롯한 총 16개 사업에 1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타 지방자치단체와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에서 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관내 저소득층(조건부수급자·일반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읍․면 2개 사업, 지역자활 위탁사업 8개 등 총 10개 사업 1,47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9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저소득층에 대해 희망키움통장 등 5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173백만 원을 투입하여 근로장려금을 지급, 탈 빈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영암지역자활센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자활 의욕이 강하면서 일시적인 재난이나 기타의 사유로 인해 생계자금이 부족한 기초생계·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150백만 원을 투입하여 연 1%의 저소득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을 반기별로 1회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는 9월중 신청자를 모집하여 자활의욕이 강한 저소득층에 대하여 자금난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대당 융자신청액은 10백만 원이하, 2년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융자 용도는 영세사업자금, 전세자금, 학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군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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