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손실, 서울에서만 식당 3개월 동안 1만40개(7.5%) 사라져

[서울 =NF통신]박나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5일째 100명대로 확인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확산이 줄어들지 않고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1천296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이날까지는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해 왔으며 200명에 육박하긴 하지만 100명대 후반을 유지한것.

그러나 확산세는 신규 감염자로 보면 전날(167명)보다 48명이나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천362건으로, 주말인 직전일(8천890건)보다도 3천500여건 적다. 최근 2주(8.21∼9.3)간 일평균 검사 건수(1만9천33건)와 비교하면 28.2% 수준밖에 안된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지난 2주간을 비교하면 3일, (195명)과 4일,(198명)은 아슬아슬하지만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4일)103명→(15일)166명→(16일)279명→(17일)197명→(18일)246명→(19일)297명→(20일)288명→(21일)324명→(22일)332명→(23일)397명→(24일)266명→(25일)280명→(26일)320명→(27일)441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8일부터는 371명→(29일)323명→(30일)299명→(31일)248명→(9월1일)235명→(2일)267명→(3일)195명→(4일)198명→(5일)168명→(6일)167→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날도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전날 정오까지 누적 확진자가 1천162명으로 늘었고,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 관련 사례 확진자도 총 527명이 됐다. 감염병 취약 시설인 콜센터를 비롯해 기원, 교회, 직장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6명이 확진됐으며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 관련(41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21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는 확진자 규모가 조금씩 커졌다. 수도권 외에서도 광주 북구 중흥기원 관련(7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관련(25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6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58%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51명 늘어 1만6천297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줄어 총 4천663명이다.

사진: 1분기 대비 2분기 서울의 업종별 상가 증감량 및 증감률
사진: 1분기 대비 2분기 서울의 업종별 상가 증감량 및 증감률

한편, 이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수도권 뿐만이 아니고 최근 서울에서만 문을 닫는 음식점과 PC방 등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부동산114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의 상가 수가 37만321개로, 1분기(39만1천499개)와 비교해 5.4%(2만1천178개) 감소했다고 밝으며,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1분기 13만4천41개에서 2분기 12만4천1개로, 3개월 동안 1만40개(7.5%)가 사라져 가장 많이 손실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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