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반납한 채 취약시설 주민대피 및 안전관리 방안 논의

지난 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한정우 창녕군수가 태풍 ‘하이선’ 대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진행 모습./ⓒ창녕군
지난 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한정우 창녕군수가 태풍 ‘하이선’ 대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진행 모습./ⓒ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인해 7일 아침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정우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오후 5시께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인명피해 제로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태풍대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취약지역 주민대피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군수는 태풍 경로가 동쪽으로 이동했지만 강풍이나 호우 반경이 크기 때문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작물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연접지 외딴집 등 123곳 지역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해 6일 24시까지 67대 106명이 대피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특히 이번 태풍의 위기시간이 낮 시간대이므로 경작지 관리를 위해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예상되는바, 주민들이 호우 시 야외작업을 절대 하지 않도록 철저한 홍보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7일 10시께 현재 접수된 태풍 피해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