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수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DB
거제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수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내 확진자의 빠른 증가세,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사업 분석을 통해 제출한 수정예산안은 시청사 개방형 담장설치, 거북선 관람 데크 및 전시시설 설치 등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예산 55억 원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마련된 재원을 예비비로 편성하여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코로나19 관내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물품 수급 등의 대책마련에 투입할 계획이다.

예비비 마련을 긴급 지시한 변광용 시장은 “그 어떤 것도 시민의 안녕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는 만큼, 태풍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예산은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 조선업 고용유지 및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양육·보육 강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 편성할 것”을 함께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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