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9.20까지) 협조 안내
- 우리 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임시휴관 연장
- 8일 부터 관내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추석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 권고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NF통신]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8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4명이며 2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84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9,205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9,1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455명이 응하여 1,4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1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경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유사·불법 방문 판매업 집합금지
- 시민의 판매업 행사 참여 금지
▲ 고위험시설 및 중위험시설 집합제한
- 중위험시설 12개 업종 전자 출입 명부 설치 의무화
▲ 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 집한제한
- 50인 미만의 예배나 종교 집회 제외한 소모임·식사제공 등 대면 모임 금지

위의 조치사항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24일부터 실시한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문산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진주탁구광장, 진주국민체육센터)의 임시휴관 기간이 당초 9월 6일에서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됩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시민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는 8일 부터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입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 7. 1. 이전까지 1회만 받은 어린이들입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만62세 이상 노인은 10월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병․의원 방문 전 유의할 점은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흡사하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예방접종 예진표를 사전에 작성하여 병의원을 방문하여 주시고,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에 주력하기 위하여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시는 병․의원 방문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지켜야 할 사항으로
▲접종대상자 및 보호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또는 올바른 손 씻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사전에 병․의원에 알려주고 접종 연기

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외견상 전혀 알 수 없는 무증상 환자,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감염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번 추석연휴에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정부에서는 성묘객 분산을 위한 ‘미리 성묘’와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직접 벌초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혼잡한 날짜와 시간을 피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등) 및 신체접촉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한 때 300~400명대를 기록하던 확진자 발생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그 급증세는 다소 꺾였으나 방역당국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조용한 전파를 통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족, 지인 모임을 통한 소규모 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져 결국엔 지역감염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다소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은 가장 가깝고 사적인 사이이기 때문에 함께 있을 때 방심하여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밀접한 관계일수록 코로나19가 발생 시, 감염 전파의 위험성은 더 높아지므로 방역 수칙 준수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가족, 지인 모임에서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실천하는 방역수칙의 일상화가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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