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시행 1조 113억, 지방시행 677억 반영…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아서 최선

충남 예산군은 충청권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의 내년 정부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90억 원(국가시행 1조 113억 원, 지방시행 677억 원)으로 반영됐다./ⓒ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의 내년 정부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90억 원(국가시행 1조 113억 원, 지방시행 677억 원)으로 반영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서해선복선전철건설사업 5800억 원(총사업비 4조 955억 원) ▲장항선복선전철 건설사업 1192억 원(총사업비 5289억 원) ▲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사업 3038억 원(총사업비 2조 6694억 원) ▲덕산-고덕IC 83억 원(총사업비 652억 원) 등 4개 사업에 국비가 반영됐다.

또 군의 자체 시행사업으로 677억 원을 확보, 지난해 339억 원보다 2배가량(338억 원) 증가했다.

군 주요 자체 시행사업 중 신규사업은 ▲청년문화복지복합플랫폼조성 5억 원 ▲체육공원조성사업(삽교천, 무한천) 13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삽교, 봉산) 7억 원 ▲예산군공영주차장 등 4개 관련사업 33억 원 ▲마을정비형공공주택사업 1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만사, 하포지구) 6억 원 등이 있다.

이밖에 진행되고 있는 주요 사업에는 ▲예산1100년기념관건립 15억 원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50억 원 ▲추사서예창의마을 15억 원 ▲예당종합휴양관광지대체도로조성사업 22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예산, 대술, 응봉지구) 51억 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신암, 오가) 31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38억 원 ▲시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25억 원 ▲예산읍1∼3단계분류식하수관로정비사업 180억 원 등이 있다.

군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정부예산안 심의기간에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1월부터 정부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맞춤 정부예산 확보로 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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