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유료 접종은 ‘빈익빈’, ‘부익부’의 우려소지 높다“

사진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코로나19와 환절기 독감이 대유행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속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4차 추경으로 전 국민에 대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해주자"고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9일 비상대책위원회 중진의원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속에 독감까지 유행하면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이 닥친다"며 "독감 예방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무료 독감 접종과 관련해  “ 생후 6개월에서 18세까지, 그리고 62세 이상만 해당된다”면서 "현재의 유료 접종은 ‘빈익빈’, ‘부익부’의 우려의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 펀드'에 대해 "재벌 오너들이 수조 원씩 내놓고, 대통령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눈치 없는 재벌들에겐 보이지않는 손이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정부 말기의 대통령이 재벌 기업들의 자발적 출연으로 각 도에 만들었던 창조경제혁신센터, 지금 어떻게 됐냐"라며 "뉴딜펀드 모금은 즉각 중단하는 게 맞다. 대통령이 펀드매니저 한다는 소리가 나오면 나라의 품격이 뭐가 되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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