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주제로 연구 활동 추진...시정발전 견인 기대

보령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회의 장면.©보령시의회
보령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회의 장면.©보령시의회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가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보령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동 활성화 조례’가 전부 개정돼 의원의 전문성 확보를 통한 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동’은 의원 3명 이상이 연구회를 구성해 시의원 2명과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번 정책개발 연구 활동은 3개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연구회 등록이 승인됐다.
 
연구회 구성 현황을 보면 ▲김홍기․권승현․문석주 의원이 참여하는 ‘보령시 재정분석 연구회’▲최주경․박상모․김충호 의원이 참여하는‘보령시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박금순․백남숙․김정훈 의원이 참여하는‘보령시 청소행정개선 연구회’가 구성됐다.

보령시 재정분석 연구회는 보령시의 건전재정 및 재정의 효율성 등 재정 운영 분석을 통해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보령시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는 보령화력발전소 조기폐쇄에 따른 사회적․경제적으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포스트 에너지경제 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며 보령시 청소행정개선 연구회는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분석과 대행비 적정성 평가 등 민간대행업체의 청소업무에 대한 제반 여건을 분석 평가함으로써 청소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과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회는 등록된 3개 연구회의 정책개발 연구 활동에 대한 심사를 지난 8일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 방식인 서면 심사로 진행했다.

서면심사 결과 심사위원 7명 모두 3가지 연구주제에 대해 찬성시켜 심사에 통과됐으며 앞으로 의원들은 11월말까지 연구 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박금순 의장은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동을 통해 시정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여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 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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