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안, 코로나19 극복 초점
- 1차 예산보다 1897억원↑

제22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뉴스프리존 DB
제22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제223회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 임시회가 11일 오후 2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의안 심사·의결 등이 예정돼 있다.

정준석 부시장의 예산안 발표에 따르면 이달 시의회에 제출한 2차 추경안은 1차 예산보다 1897억원 늘어난 1조 8461억원 규모다.

주요 내역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889억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70억원, 긴급복지지원 11억원,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등 5억원,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4억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4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2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보이는 코로나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 91억원, 독감예방접종 모든 시민 확대지원 54억원, 보건소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5억원, 코로나 응급의료기관 지원 4억원 등도 추가로 편성했다.

이어 오늘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황진선·김경숙 의원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진선 의원은 “신안동 행정복지센터의 일일 방문민원인은 130여명, 민원처리 건수는 450여건으로 인근에 법원과 검찰청이 이전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며 “민원인들이 주민센터를 찾지 않고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법원·검찰청 내 민원실 설치를 검토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욱 의원은 “진주시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을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지만 투기가 지속 발생돼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배출장소 관리번호 부여, 환경평가 상벌제 운영,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및 교육 홍보 전개 등을 추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숙 의원은 “복지관 최소인력은 관별로 11명인데 현재 가좌복지관은 8명, 평거복지관은 9명으로 복지부 인력기준에 미달된 상태”라며 “종사자들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소기준에 맞춰 인력을 늘려야 한다. 최소한 보건복지부 인력기준 권고안에 따른 인력 증원이라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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