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긴급 추진상황 보고회 통해 방역체계 재점검 등

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긴급 보고회 모습./ⓒ함양군
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긴급 보고회 모습./ⓒ함양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는 12일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비상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긴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체계를 재점검했다.

군은 고위험시설 70개소에 집합금지 명령 이행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중위험시설 180개소에 대해서는 K-Pass 설치 의무화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진료소를 찾은 군민들에게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지역의 전반적 방역체계를 재점검하고, 지역사회 건강과 군민안전을 위해 흐트러짐 없이 꼼꼼한 방역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라며 “우리 함양군에서 확진자 제로가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정밀한 역학조사를 거쳐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공개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지난 11일 함양 지리산택시 소속 함양2번(경남 264번)과 동료 기사인 함양 3번(경남 26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들과 식당·카페에서 접촉한 함양 4번(경남 267)과 함양 5번(경남 268))이 12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현재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 및 업소 등에 대해 방역 및 폐쇄 조치를 취하는 한편 밀접 및 간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군은 경상남도 역학조사팀과 함께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함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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