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마이삭, 하이선) 이후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 흘려

고성군 동해면은 최근 잇단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t 을 수거했다./ⓒ고성군
고성군 동해면은 최근 잇단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t 을 수거했다./ⓒ고성군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 동해면(면장 정성욱)은 최근 잇단 태풍(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t 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에 실시한 수거활동에는 동해면 5개 사회단체(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바르게살기, 주민자치위원회, 환경감시단, 용정어촌계)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동해면 용정리 일원에서 태풍으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부표 등 다량의 해양쓰레기 40여t 수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쓰레기는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선박 운항이나 수산자원에도 고스란히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제때 수거를 해야 하며, 가라앉으면 수거·처리에 더 큰 비용이 드는 문제점이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정성욱 동해면장은 “코로나19로 수거인력 투입이 어려운 가운데 동해면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활동에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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