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 대상,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외식업소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하여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방석 대신 입식 형태 음식점 선호도가 크게 늘면서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자, 시는 사업비 3억 원의 예산을 편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대상자 선정기준과 신청 자격을 대폭 개선했다.

사업대상자 선정 시 평가항목별 점수(매출액이 적은 순, 영업기간이 오래된 순,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보유)를 합산해 최고점 순으로 선정하던 것을 이번에는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영세상인부터 지원키로 했다.

이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 1순위는 전년도 매출액 5천만 원 미만인 업소이며, 신청 서류도 10종에서 6종으로 대폭 간소화됐다.

지원자격은 충주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좌식테이블 보유 외식업소로 3조 이상 입식테이블을 설치할 경우에는 공급가액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외식업소 희망자에 한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현재까지 충주지역 577개 좌식테이블 외식업소 중 151개 업소에 대해 입식테이블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62개 업소 선정에 182개 업소가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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