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이번 주안에 추경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씀TV 캡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씀TV 캡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긴급재난지원금은 정쟁이 될 수도 없고 발목잡기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일각에서 추석 이후까지 심사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어제부터 심사에 돌입했다"며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본회의 처리까지 추석 전에 정말로 필요한 분들에게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처리를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여야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밤을 새서라도 처리할 수 있다"며 "이번 추경은 긴급재난지원으로 신속성이 생명으로 다행히 여야가 합의를 해서 시행되는 추경이기 때문에 실행은 과감하게, 속도 있게 그렇게 진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하루하루를 버티기 힘든 소상공인과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되는 구직자·실직자들을 위한 지원금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집행을 해야 한다"면서 "대정부질문과 함께 별도로 4차 추경심사를 우리가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안에 추경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다시 한번 야당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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