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에 매주 미생물 10톤 사용 효과 엄지 척!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활성물질 생성,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예방 및 축산악취제거,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은 화학농약과 비료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다양한 용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고초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농수축산어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장과 배양설비를 증설하여 연간 공급량이 500톤에서 800톤으로 확대됐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새우 양식어가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무화과 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한 결과 무화과 과육이 단단해지고 병해충 발생도 현저히 줄었다”며 미생물 효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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