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도내 PC방 고위험시설 해제 → 집합제한 행정명령 적용
- 21일부터 우리 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개방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1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1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6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5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73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9,815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9,7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5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489명이 응하여 1,48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7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3명은 검사 중이다.

시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국 최초로 9월 22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당초 국가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까지와 만 62세 이상의 어르신이었으나 우리 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자체예산을 들여 만 19세부터 61세까지의 성인도 포함한 전 시민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 61세까지의 연령은 9월 22일부터, 62세 이상의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합니다.

독감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출생년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맞춘 독감 예방접종 5부제를 실시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진주시 보건소를 제외한 관내 160여개 병의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13일 거리 두기 완화 조치 발표와 함께 기존 고위험시설 12종 중에서 PC방을 제외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에서의 감염병의 확산 상황과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16일 0시∼20일 24시까지 PC방을 고위험시설에서 해제하고 일부 완화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PC방 사업주‧종사자와 이용자는 아래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햐야 한다.

▲ 경남도 PC방 핵심방역수칙(변경)

단,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미성년자 출입제한, 시설 내 음식 판매‧섭취 금지 등 강화된 집한제한 조치가 시행되니 업주‧종사자 및 이용자는 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8월 24일부터 휴관 중이었던 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21일부터 개방한다.

대상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 중 문산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진주탁구광장 4개소는 21일부터 개방하며 실내수영장이 있는 진주국민체육센터는 25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설 이용 시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및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16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해외 입국 확진자 제외) 발생이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과 무증상 감염이 상당 수준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확진자 발생 감소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추석 연휴 이전에 확진자 발생 규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연휴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전국 단위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다면 방역 통제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경계를 늦추지 마시고 올 추석 비대면 명절 보내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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