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루만 설계공모 등록 접수…12월초 최종안 선정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청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마을간 균형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설계 공모에 나섰다.

남구는 17일 “공공기관 시설로서의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건축 설계를 공개 모집 방식으로 추진한다”며 “3억 9,780만 원 규모의 건축 설계 프로젝트 공모에 많은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참여 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라 사무소를 개설해 관련 업무 신고를 마친 업체로, 관련법에 근거해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설계 공모 신청 등록일 현재 휴업중이거나, 부적격 업체로 지정돼 영업 및 업무정지, 인‧허가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폐업신고 수리를 받은 업체, 등록일 현재 행정기관으로부터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건축사 사무소 1곳당 1개 작품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중복 응모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참가 자격이 박탈된다.

설계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 하루 동안만 설계 공모 등록을 접수하며, 같은 날 오후 4시 효천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예정지인 행암동에서 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축사 사무소별 설계 공모안 접수는 오는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남구는 11월말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12월 2일 최종 설계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에는 사업비 84억 5,000만 원 가량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9월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 센터에는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공익 목적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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