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 대폭 증가, 서한문 발송·현수막 게첨 등 군민·향우 동참 분위기 확산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및 향우 등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방역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함양군청)/ⓒ뉴스프리존 DB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및 향우 등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방역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함양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및 향우 등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방역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벌초대행서비스 역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추석 준비를 위한 성묘 및 연휴기간 이동자제를 적극 권유하면서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향우회를 중심으로 ‘이동 멈춤’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일부터 향우들을 중심으로 벌초 및 성묘 자제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연합 공동벌초 작업단’ 운영 및 고향방문 자제를 권유하는 현수막을 전 읍면에 게첨하는 등 범 군민과 향우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200여건이던 벌초대행이 같은 기간 419여건까지 증가했으며, 화상 통화나 SNS 등을 통한‘온라인 귀성’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고향을 지키기 위한 ‘이동 멈춤’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향우회와 전 군민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추석선물로 함양특산물을 이용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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