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 백신 접종 권고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8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5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76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9,98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9,9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8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500명이 응하여 1,4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8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독감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두 질환이 동시 유행하게 되면 초기 진단이나 치료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큰 만큼 소아·청소년이나 노인 등 고위험군은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우리 시는 전국 최초로 이달 22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합니다.
▲접종시기 : 생후 6개월 ~ 만 61세까지 는 9월 22일부터, 62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가능

독감 백신 효과는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납니다. 올해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으로 인한 대혼란을 막기 위해서 9월에서 10월 안에 반드시 독감 백신을 접종하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것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과 조용한 전파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주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종식이 요원한 현재의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시겠지만 조용한 전파를 항상 경계하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생활을 유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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