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1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명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를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천89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는 17일째 1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지난 3일 (195명)과 4일 (198명)은 아슬아슬 하지만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4일)103명→(15일)166명→(16일)279명→(17일)197명→(18일)246명→(19일)297명→(20일)288명→(21일)324명→(22일)332명→(23일)397명→(24일)266명→(25일)280명→(26일)320명→(27일)441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8일부터는 371명→(29일)323명→(30일)299명→(31일)248명→(9월1일)235명→(2일)267명→(3일)195명→(4일)198명→(5일)168명→(6일)167→(7일)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8일부터는 136명→(9일)156명→(10일)155명→(11일)176명→(12일)136명→(13일)121명→(14일)109명→(15일)106명→(16일)113명→(17일)153명→(18일)126→110명으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자릿수로는 좀체 내려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경기 시흥시는 19일 장현동과 산현동에 거주하는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2명(시흥 124·12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진: 경기 시흥시는 19일 장현동과 산현동에 거주하는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2명(시흥 124·12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렇게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와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보건산업(누적 32명),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18명), 충남 보령시 해양과학고(8명),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가 전날에(2명)이 늘어 7,122명으로 전체 31.1%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40명) 4,944명(21.6%) △경기(41명) 4,230명(18.0%) △경북(4명) 1,506명(6.6%) △검역소에서 (1명) 1,435명 △인천이 (11) 876명 △광주(0) 485명 △충남(4명) 467명 △부산(2명) 371명 △대전(2명) 352명 △경남(1명) 282명 △강원(0) 217명 △전남(0) 167명 △충북(1) 155명 △울산(0) 141명 △전북(1) 115명 △세종(0) 70명  △제주(0)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위중·중증환자는 지난 11일 175명을 기록한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세(164명→157명→157명→158명→160명→160명→150명→152명)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천79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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