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총 감염자는 30,698,109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263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이날 오후 14시를 기준(한국시간) 누적 확진자수는 전날에만 282,754명으로 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 날에만 4,806명이 늘어 961,842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코로나19 추이
전세계 코로나19 추이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총 6,925,941명(전체 22.6%)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203,171명(전체 21.1%)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5,308,014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 4,497,434명 ▲러시아 1,091,186명으로 나타났으며 ▲페루가 756,412명 ▲콜롬비아 750,471명 ▲멕시코 688,954명이며 이와 함께 ▲중국이 전날에 (14명)이늘어 85,269명으로 전체 41위로 낮아젔으며, 가까운 ▲일본은 전날(0)으로 78,894명으로 44위에 랭크 유지되어 있으며, 두 나라보다 훨씬 낮은 ▲한국은(110명 늘어)22,893명으로 77위로 랭크되었다.

사진: 필리핀 마닐라, 얼굴 가림막 착용하고 버스 타는 시민
사진: 필리핀 마닐라, 얼굴 가림막 착용하고 버스 타는 시민 ⓒ 연합뉴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5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35,857명에 이어 △인도가 85,625명 △멕시코 72,803명 △영국이 총 46,628명으로 나타났으며, 유럽전역으로 감염과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에 비하면 사망자가 적게 나타난 △러시아가 19,19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리핀에서 코로나19로 확진자가 279,526명과 사망자가 4,830명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가재난 사태를 내년 9월까지로 1년간 연장했다. 이날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16일 6개월을 시한으로 선포한 재난 사태를 내년 9월 12일까지 1년간 연장했다고 해리 로케 대변인이 전날 전했다.

그런가하면, 유럽에서도 코로나19 2차 확산을 막으려는 지역별 봉쇄령이 속속 발령됐다. 앞서 이스라엘에서는 끝내 전국 봉쇄령을 다시 꺼내들면서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2차 셧다운에 들어간 나라가 됐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코로나19의 2차 진앙지로 꼽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저소득층 및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 제한령을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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