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부모 등 143명 참여, 온라인 토론
아동친화 6개 영역별(안전과 보호, 교육환경 등) 의견수렴
아동과 어른이 함께,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고 정책 제안 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9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시민 참여 토론회(온라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당초 원탁 토론회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한 143명의 아동, 학부모 및 아동 관계자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올 초 완료한‘아동친화도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선정된 아동친화 6개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주제를 가지고 인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으며 ‘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박주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의 발제 후 학생과 성인들이 골고루 섞여 그룹별로 진단과 미래상 토론, 주제별 정책 제안 등을 이어갔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연구 용역으로 진행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시 적용하여,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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