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
- 고성 만화방초 정종조 대표, 장학금 200만 원 전달

대학사회책임센터 송원근 소장(사진 왼쪽)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이 사회적책임센터 현판식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 송원근 소장(사진 왼쪽)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이 사회적책임센터 현판식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한 대학의 책임을 더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2017년 개소했던 대학사회책임센터가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8일 구) 창원지방법원진주지원 별관(가칭:지역혁신센터)에서 대학사회책임(USR)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남과기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향상을 위해 2017년 11월 대학사회책임(USR)센터를 설립했으며, 2020년 현재까지 운영해하고 있다.

USR 센터는 소셜랩, 소셜리빙랩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과 지역민과 대학생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을 보다 살기 좋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대학과 청년들의 활동들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를 위해 ‘2020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 서포터즈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이후 행사에는 고성 만화방초 정종조 대표가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2018년부터 소셜랩 동아리 학생들이 리빙랩 프로젝트로 ‘고성 만화방초 수국축제’를 진행하여 지역 문화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겼다.

김남경 총장은 “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에서 협력이 필요하고 연대가 필요하다. 대학사회책임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이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대학 본부도 센터의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학사회책임센터 송원근 소장은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개소식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공고히 하고 대학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과기대는 현재 지역 유휴자산의 경제적 자산화를 위해 GNTECH 취·창업센터(서부경남 디지털 공유자원 청년센터)를 계획하고, 2020년 1월 구) 검찰청사 별관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7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구) 검찰청사는 올해 12월 중 리모델링이 완료 후 ‘GNTECH취창업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GNTECH 취·창업센터에는 고용노동부지원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온)’가 입주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강화, 창업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시스템, Youtube 스튜디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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