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정부 질의를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정부 질의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그동안 지연돼 왔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개정안이 논의되는데,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충돌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공수처법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교섭단체 대신 국회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4명을 선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법학교수회장과 법학전문대학협의회 이사장을 추천위원으로 임명·위촉하는 내용 등이 담긴 백혜련·박범계 의원의 개정안은아직 숙려 기간이 지나지 않아 상정되지않는다.

다만 민주당은 김용민 의원의 개정안이 소위로 넘어가면 나머지 2개 개정안을 병합해 심사할 계획이다.

여야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과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이날 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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