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본 축…원만한 처리 기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에 찬성 의견을 거듭 밝혔다"며 정기국회 내 처리를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여야가 협력해서 (공정거래 3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원만히 처리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 개정안을 처리토록 하겠다"며 "공정경제는 한국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본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정경제 3법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핵심 추진과제로, 20대 국회에서 추진됐으나 번번이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다"면서 "야당이 이번 만큼을 달라지기를 기대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논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서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피해 막심한 업종과 계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이라며 "추경안이 약속된 대로 내일(22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아마 추석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7만명에게 3조8000억원이 우선 지원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수 고용직 노동자와 장기 미취업 청년 등에게도 큰 힘일 될 것"이라며 "여야의 작은 견해 차이가 국민의 절박함보다 우선될 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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