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비정규직 근로자와 원청업체인 기륭전자 사이의 의견차로 발생한 기륭전자사태가 최장 농성기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농성 시작 1895일 만인 2010년 11월 1일 노사간의 합의로 타결되었다.

2005년 비정규직 노조 설립 직후 파견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원청업체인 기륭전자 측에 자신들의 정규직 채용을 요구하며, 7월 5일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공장을 점거해왔다. 10월 기륭전자는 노동부 감독으로 불법 파견 판정이 내려졌으나, 이후 완전 도급 형태로 전환하였다. 그 해 9월 공장 점거중인 노조원 32명을 파견 회사가 해고 통보하자, 이들은 부당해고에 대해 소송을 했으나 2007년 1~6월 사이 서울행정법원 및 대법원은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확정판결을 내렸다.

 이후 문제해결을 위한 각계의 중재에도 재고용 및 고용보장기간에 대한 노사의 입장차로 합의는 실패했고, 그 사이 기륭전자의 대주주가 세 번이나 바뀌면서 노조의 농성이 계속되었다. 그동안 2008년 이명박정부 초기 농성에 참여한 노조원의 취업과 위로금 지금에 관한 합의안이 도출되었지만 위로금 액수에 이견이 생겨 합의가 결렬되었다. 합의가 타결된 2010년 11월 1일 노사는 해고된 비정규직 농성자 1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일정액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하며 5년여에 걸친 농성이 끝을 맺었다.

그해,오늘무슨일이 총 67건

"작열하던 백열의 여름을 아쉬워하면서
만추의 노랗고 따사로운 그 빛을 맛보게 해주오."
  --- 보들레르가 1859.11.30에 발표한 <가을의 노래>중 일부

1908  최남선, 최초의 월간종합지 <소년> 창간, 근대적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이 창간되었다. 통권 23호까지 발행."나의 큰 힘 아느냐 모르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얼썩 처얼썩 척 쿠르릉 꽝." 이 잡지에 권두시로 발표된 이 '신시'<해에게서 소년에게>를 기념하여 1987년에 11월 1일이 시의 날로 정해졌고 일본 유학생들이 <친목회회보>가 발행한지 100년이 되던 1996년에는 잡지협회가 <소년>을 창간했던 삼각동 광화문 자리에 비석을 세웠다.

현재 우리 나라에 등록된 잡지의 수는 5천 종이 넘는다고 한다.

1909  창경궁의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일반에게 공개

1911  압록강철교 준공으로 조선철도와 남만철도가 직통 운행

1921  한말의 언론인 위암 장지연(1864-1921) 세상 떠남

1925  백암 박은식 세상 떠남 조선말 독립운동가, 언론인, 황성신문 주필, 상해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
1931  월간 <신동아> 창간, 개성박물관 개관

1949  방송청취료 300원으로 인상

1958  교원윤리강령 선포

1961  군경유자녀보호법 공포

1973  김용식 외무장관, 김대중 사건에 관한 한일간의 종결 조치 발표

1981  정부, 국무총리 직속기관으로 사회정화위원회 설치, 문교부, 중학교 의무교육 실시 결정

1983  새 주민증록증 발급 시작

1985  국군보안사령부, 5개 간첩망 16명 검거 발표

1986  광주시, 직할시로 승격

1988  경북 월성 원전서 중수 누출사고 발생

1989  정부, 폴란드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합의

1990  국무회의, 국군의 날 한글날의 공휴일 제외 및 익일 휴무제 폐지 의결, 서울지법 남부지원, 보안사 강요 1980년 통폐합 무효 판결

1991  국세청,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에 1,361억 원 세금 부과 결정

1992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해온 마포구 성산동 다미선교회 교단 해체, 전국 92개 지부 자율운영에 맡기고 교인을 원래 교회로 복귀시키기로 결의

1993  유엔총회, IAEA의 북한 핵사찰 촉구 결의안 가결(140대 1, 기권 9)

1755  포르투갈 리스본에 지진. 6만명 사망

1757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 카노바 태어남 카노바는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조각가 토레티의 공방에서 일하면서 고대 조각에 관심을 가졌다.

1779년에는 신고전주의 운동이 한창 일어나던 로마에 가서 고대 로마 조각을 열심히 연구하고 모방했다. 

1802년에는 나폴레옹의 초청을 받아 그의 흉상을 만들었다. 대표작; 교황 클레멘트 14세의 묘비, 아모르와 프쉬케

1952  미국, 태평양 에니웨톡도서 첫 수폭 실험

1956  소련군, 헝가리 침공

1970  프랑스 크레노블 무도회장에 화재. 145명 사망

1971  인도 뱅골만에 해일로 2만여명 사망

1977  미국, 국제노동기구(ILO)의 탈퇴를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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