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의 융합을 통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으로 광주체육발전에 기여
민선 1기 공약사항 중, ‘광주체육종합훈련센터’를 위한 힘찬 도약 준비

광주시체육회 1층에 위치한 컨디셔닝센터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활용한 스마트 훈련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1층에 위치한 컨디셔닝센터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활용한 스마트 훈련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광주시체육회가 22일 전국 최초 ‘컨디셔닝센터’의 힘찬 출발 소식을 전했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현장의 지속적 요구사항이었던 컨디셔닝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현장 설문조사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에는 전국규모대회와 전국체전 등에 현장밀착지원을 수행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다.

컨디셔닝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스포츠과학센터 11개 중, 광주에서 전국최초로 진행되며 전액 지자체의 예산(4억 원)지원을 받는다.

운영인력은 국가대표선수 출신의 트레이너 2명과 건강운동관리사 2명을 채용했고, 1억 7천여만 원의 최첨단 장비를 보강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의 장점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스마트 훈련 장비는 검사와 훈련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부상회복 및 전문훈련장비와 현장지원을 위한 첨단 장비도 구비했다.

컨디셔닝센터가 만들어짐에 따라 우리시 선수들의 부상후 현장복귀 및 종목별·개인별 특성에 맞는 스포츠과학 훈련지원 시스템이 가능해지며, 경기장과 훈련장에 전문인력들이 직접 파견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민선1기 공약사항 중, ‘광주체육종합훈련센터’를 위한 첫 걸음마를 떼게 되어 향후 스포츠 과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생각

된다. 아울러 향후 관련 국비지원사업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체육회에 등록된 우리지역 선수 및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은 “개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예정이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관련사업 확대를 통한 광주체육발전과 시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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