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제1차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천연 소독젤과 소독스프레이를 만들었다.

부평구는 지난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롯데월드 견학을 통한 문화체험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견학 대신 소수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은 총 6회로 구성됐으며 꽃꽂이, 아로마테라피 등 생활에 관련 있는 다향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코로나19에 필요한 소독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사용도 해보는 좋은 경험이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모임과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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