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면 규모, 전통시장 등 원도심 활성화에 일조 기대

진주시는 23일 오후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진주시
진주시는 23일 오후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진주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3일 오후 3시 30분께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영 시의회의장, 이상창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 시비 32억 등 총 47억여 원이 투입되었으며, 기존 1209.1㎡ 규모에 인근 부지 1966.6㎡를 매입하여 총 부지면적 3175.7㎡로 10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됐다.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앙·청과시장, 지하도상가 등 원도심 핵심상권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 확장으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화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일대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이 끝난 후 조규일 시장은 농협진주시지부 직원들과 함께 중앙시장과 논개시장, 청과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등 시장 물건을 직접 구매하면서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과 시장 활성화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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