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4차 추경 7조8000억 중 70% 추석 전 집행될 것"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추가경정예산 총 7조8000억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정부가 당 기대에 어그러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나 당에서 촘촘하게 잘 예산을 만들어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을 했지만 그래도 아마 빈틈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이 되지 않았더라도 정부의 권능으로 그 빈틈을 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재원 전액이 국채발행"이라며 "한 푼 한 푼이 소중한 국민의 세금이라는 점을 정부는 일을 하면서 한 푼도 허투로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 중 자신이 수혜 대상인데 혹시라도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